티스토리 뷰
목차
혹시 매년 연말정산 때 ‘이걸 받을 수 있었는데 놓쳤네…’ 하고 아쉬워한 적 있으신가요?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액 공제는 생각보다 큰 절세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조건을 제대로 몰라서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 두면 올해 연말정산에서 웃을 수 있습니다.
주택자금공제란?
주택자금공제는 근로자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과 관련된 지출에 대해 소득공제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상환액 등이 포함되며, 이번 글에서는 마지막 항목인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상환액에 집중합니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상환액 대상
이 공제는 세대주이면서 1주택을 소유한 근로자가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거주 여부는 필수가 아니며, 세대원인 경우에는 세대주가 해당 공제를 받지 않아야 하고, 본인이 실제 거주해야 합니다.
즉, 소득의 주체가 근로자이며, 주택 보유 요건을 충족해야만 해당됩니다.
주택 수 계산 방법
주택 수를 계산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 오피스텔은 제외
- 공동 소유 시 각 1주택으로 계산
- 공동상속주택은 지분이 큰 상속인의 주택으로 계산
- 무허가주택, 세대원 소유, 사업용·판매목적 주택은 주택 수에 포함
이 규정을 잘못 이해하면 1주택 요건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상 주택 요건
취득 당시 시가가 6억 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합니다.
이 기준은 ‘취득 시점’의 시가를 기준으로 판단하며, 이후 가격 상승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공제 가능한 대출
최소 10년 이상 상환 조건의 대출이어야 하며, 은행이나 주택도시기금 등 공인 금융기관에서 실행된 것만 인정됩니다.
이자 상환액 전액이 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차입금 요건
- 채무자가 저당권이 설정된 주택의 소유자일 것
- 주택 소유권 이전등기일(또는 보존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차입할 것
이 두 가지를 만족하지 않으면 이자 상환액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주택자금공제 한도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의 공제 한도는 대출 기간과 금리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 대출 기간 | 금리 방식 | 공제 한도 (연) |
|---|---|---|
| 15년 이상 | 고정금리 또는 비거치식 분할상환 | 1,800만원 |
| 15년 이상 | 기타 | 1,500만원 |
| 10년 이상 ~ 15년 미만 | 전체 | 500만원 |
결론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상환액 소득공제는 연말정산에서 큰 절세 효과를 줄 수 있는 중요한 항목입니다.
대상 주택, 대출 조건, 차입 시기, 주택 수 계산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면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연말정산 전에 지금부터 서류를 준비해 두세요.
Q&A
Q1. 오피스텔도 주택 수에 포함되나요?
A1. 아니요,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서 제외됩니다.
Q2. 시가 6억 원을 넘으면 공제를 못 받나요?
A2. 네, 취득 당시 시가가 6억 원 이하인 주택만 가능합니다.
Q3. 세대원도 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A3. 세대주가 해당 공제를 받지 않고, 세대원이 실제 거주하는 경우 가능합니다.
Q4. 변동금리 대출도 되나요?
A4. 가능합니다. 다만 금리 방식에 따라 공제 한도가 달라집니다.
Q5. 상환 기간이 9년인 대출은 공제 안 되나요?
A5. 네, 최소 10년 이상 대출만 공제 대상입니다.
